벚꽃엔딩을 한지 벌써 3년.

나에게 있어 버스커버스커 노래는 새인연을 찾는 노래로 들림.

하지만 엔딩까지만... 언제 스타팅을 할지.

올해 2016년도 나홀로... 벚꽃보고 좋아하게됨.

이 나무를 보고 있으면 기분은 좋지만.

벌써 일년 중에서 25%가 지나갔다는 생각에 또 암울해지기 시작함.



커플들끼리 알콩달콩 낄낄 거리며 솜사탕도 나눠먹고 지나가지만.

나도 저럴 때가 있었다는 추억속 그리움.

오늘은 종로 익선동가서 맥주 마셔야지.

봄비 오는 날 익선동에서 카스와 함께 보내야 제 맛임.

쫀드기와 고추장 쥐포를 안주로.

매년 느끼는 거지만. 홀로 벚꽃워킹은 적응 안됨.